2012. 7. 8. 21:46ㆍ자유갤러리
비가 그치고 싱그러운 햇살을
받으며 서독산에 올랐다.
물먹은 나무와 풀들이 생기를
되찾아서 활력이 넘쳐보였다.
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일부의
나무는 비바람을 견디지 못하고
뿌리를 보이며 누워 버렸다.
생을 마감한 것이다.